무리뉴가 첫 UCL 우승을 따낸 그 팀! 선수 매각 없었으면 역대급 라인업 가능

가동민 기자 2024. 2. 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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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FC포르투 출신이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 내에서는 벤피카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강팀이었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좀처럼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당시 프로투는 리그 우승, 포르투갈 컵 우승, UEFA컵 우승을 따내며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다.

포르투는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림피크 리옹, 데포르티보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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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emfbl
사진=트리뷰나

[포포투=가동민]


믿고 쓰는 FC포르투 출신이다.


축구 매체 ‘premfbl’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포르투가 자신의 선수들을 팔지 않았다면”이라는 글과 선수들을 함께 매각하지 않았더라면 가능했던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주앙 펠릭스, 비티냐, 카세미루,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렉스 산드루, 티아고 실바, 에데르 밀리탕, 디오구 달롯, 디오고 코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는 셀링 클럽으로 유명하다. 포르투는 오랫동안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 빅클럽에 판매하며 수익을 얻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리그 내에서는 벤피카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강팀이었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좀처럼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986-8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포르투는 기적을 썼다. 2002-03시즌 UE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프로투는 리그 우승, 포르투갈 컵 우승, UEFA컵 우승을 따내며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다. 2003-04시즌에는 UCL 우승을 따냈다. 포르투는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림피크 리옹, 데포르티보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모나코였다. 포르투는 3-0 완승을 거두며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르투 출신 선수들 중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선수들은 워낙 많다. 대표적인 것이 실바, 카세미루, 하메스다. 실바는 포르투에서 첫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디나모 모스크바, 플루미넨시를 거쳐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카세미루,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카세미루는 포르투에서 임대 생황을 보냈다. 임대 복귀 후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역대급 중원을 형성해 전세계를 평정했다. 카세미루는 UCL에서만 5번이나 우승했다. 하메스는 포르투에서 첫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모나코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우승 2회, UCL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프로투는 UCL 조별리그에서 4승 2패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16강에서 아스널을 만났다. 이번 시즌 아스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1차전에서 포르투가 홈에서 갈레누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사진=게티 이미지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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