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수영구 유동철 전략공천, 강윤경 탈락

정유선 기자 2024. 2. 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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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수영구에 18호 영입인재 유동철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이날 단수전략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부산 수영의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해 서울 도봉갑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 충남 홍성예산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등 3명이다.

이날 수영구 전략공천 결정으로 민주당은 부산 지역 18곳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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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수영구에 18호 영입인재 유동철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단수전략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부산 수영의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해 서울 도봉갑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 충남 홍성예산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등 3명이다.

유 교수는 부산 대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부산에서 복지 관련 시민사회 운동에 힘써왔다.

부산참여연대, 부산을 바꾸는 시민의 힘 민들레 등 시민단체의 대표를 역임하며 지역복지 공동체 역할을 공고히 하는 데 노력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이재명 대표의 상징 공약인 기본소득 및 기본사회에도 조예가 깊어 2022년 대선 당시에는 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친명계인 유 교수의 전략공천으로 수영구 당협위원장인 강윤경 변호사는 공천에서 탈락하게 됐다. 강 변호사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당원들과 논의중”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예찬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유 교수 전략공천설에 “황당무계한 이재명의 기본소득을 만든 사람, 수영구의 수자도 모르는 아무 연고 없는 사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심판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날 수영구 전략공천 결정으로 민주당은 부산 지역 18곳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15곳에서 본 후보가 확정됐고, 해운대을, 사상, 중영도 등 3곳의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18호 인재로 영입된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게 당 점퍼를 입혀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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