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강릉시, ITS 세계총회·아태총회 성공개최 협력

오민주 기자 2024. 2. 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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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유치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2026 ITS 세계총회’를 유치한 강릉시가 ITS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수원시와 강릉시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강릉시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ITS(지능형교통체계) 행사에서 아태·세계총회를 함께 홍보하고, 각 총회 기간에 두 도시의 시민 참여·교류 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ITS 기술 시연·시찰에 협조하고, 컨벤션센터 효율적 운영·활성화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ITS 아태총회, 세계총회가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원시와 강릉시가 지혜를 서로 나누며 총회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와 강릉시는 가까운 사이인데, 이번 총회가 두 도시가 더 협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아태총회,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두 도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며 “두 총회를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년 ITS 아태총회는 2025년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총회가 열린다.

강릉시는 ‘중소도시 ITS 모델’을 제시하며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국내 3번째로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유치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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