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대선배 김해숙→김완선 커피차에 후배美 뿜뿜 손하트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김혜수가 대선배 김해숙, 오랜 절친 김완선의 커피차를 받고 감격의 인사를 전했다.

김혜수는 23일 복귀작인 디즈니+ ‘트리거’ 촬영장에 도착한 지인들의 커피차와 간식차를 인증했다.

2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혜수에게 커피차를 보낸 인물은 tvN ‘슈룹’에서 대비와 중전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해숙.

‘슈룹’에서 팽팽한 기싸움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 고부간이었지만, 실제 관계는 따스함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영화 ‘도둑들’(2012)에서도 팹시와 씹던껌으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배우 김혜수. 사진 | 김혜수 채널

가수와 배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완선의 간식차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데뷔 무렵부터 오랜 세월 우정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김완선 콘서트에 김혜수가 깜짝 등장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김혜수가 마지막으로 MC를 봤던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김완선이 축하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김혜수는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귀여운 하트 포즈로 감사를 전했다.

한편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정성일과 함께 취재기를 그려간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