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진행성 핵상 마비 치료제, 희귀의약품 지정"…신속 심사 적용

정광윤 기자 2024. 2. 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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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업체 젬백스앤카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핵상 마비(PSP) 치료제 'GV1001'이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속 심사 대상에 포함돼 임상 2상만으로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행성 핵상 마비는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으로, 질병 진행 속도가 빠르고 파킨슨병에 사용하는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GV1001는 현재 국내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도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젬백스는 "GV1001이 PSP·알츠하이머 등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해 뇌 면역 환경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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