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전문제조기반 연계' 창업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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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 기존의 우수한 제조기업들이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김해강소특구와 홍릉강소특구 내 창업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기술과 유망 아이템을 보유했지만 전문인력과 고비용의 투자가 필요한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의료기기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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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제조기업 사업영역 확대 및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 기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 기존의 우수한 제조기업들이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김해강소특구와 홍릉강소특구 내 창업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기술과 유망 아이템을 보유했지만 전문인력과 고비용의 투자가 필요한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의료기기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 간 14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김해특구와 홍릉특구 내에서 제품제조가 필요한 단계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역량을 갖춘 제조기업과 매칭해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도화, 시험평가·인증, 임상 등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은 생산성 확대와 매출 및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창업기업은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개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의 국제 인증규격, 제품 안정성, 단가 등을 고려한 양산형 연구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기업성장 속도를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1차년도에는 6개 사, 2차년도에도 6개 창업기업이 사업화 지원을 받았는데 이들 기업은 사업화 매출액 15억 2300만 원, 신규 고용 18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진흥원은 올해 3월부터는 총 2억 4천만 원 규모로 '3차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도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외 병원-기업 연계 네트워킹,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해 대학 및 종합병원 및 해외시장으로의 판로 연계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전문 제조기업과 창업기업 모집은 오는 3월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5개 사 정도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진흥원 차병열 의생명센터장은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수도권 및 전국의 우수기업을 김해로 유치하고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과 지역 내 정밀 기계가공, 금형, 소성 등 뿌리산업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지역 제조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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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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