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방치된 철산동 유휴부지에 '골목정원' 조성…내달께 착공

유재규 기자 2024. 2.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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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4100여㎡ 규모의 철산동 유휴부지를 골목정원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회 맞은 편에 위치한 시유지 4151㎡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건설 등 여러 개발 계획들이 거론됐으나 암반경사 지형으로 사업성이 열악해 실행되지 못하고 방치된 유휴부지다.

시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에 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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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4100여㎡ 규모의 철산동 유휴부지를 골목정원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회 맞은 편에 위치한 시유지 4151㎡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건설 등 여러 개발 계획들이 거론됐으나 암반경사 지형으로 사업성이 열악해 실행되지 못하고 방치된 유휴부지다.

시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에 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내달에 착공해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다.

경사 지형을 활용한 숲속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숲속 쉼터, 전망 쉼터, 파고라 벤치 등 휴게 시설과 다양한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또 식재 조명, 벤치 조명, 데크 조명을 도입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측백나무, 능소화, 화살나무, 수국, 철쭉, 배롱나무, 청단풍, 꽃잔디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시민이 직접 관리하는 시민정원도 도입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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