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Dining]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강원도 맛집
2024. 2. 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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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설산과 액티브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그만인 강원도의 겨울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또 강원도 지역 특주인 사임당 메밀 생 동동주 한 잔도 함께 곁들여보자.
강원도 여행의 화룡점정이다.
강원도 순도 높은 메밀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꼭 들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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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설산과 액티브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그만인 강원도의 겨울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더욱이 맛있는 로컬 푸드가 있어 여행길이 더 즐겁다.
3대째 내려오는 수육과 막국수의 참맛
대관령면 ‘유명식당’
대관령면 ‘유명식당’
오대산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했다면, 쫄깃한 수육과 감칠맛 나는 막국수로 배를 채울 시간이다. 3대째 내려오는 유명식당은 쌀, 김치, 소고기, 돼지고기, 꿩고기 등 주재료를 국내산으로 고집하는 건강한 식당이다. 좋은 재료를 쓰는 만큼 맛도 훌륭해 메뉴 앞에서 늘 결정 장애로 애먹기가 일쑤. 하지만 결국엔 수육, 막국수를 한상 차려 먹게 되는 곳이다.
야들야들하게 삶아 나오는 한우 수육, 기름기 쏙 빠진 도톰한 돼지수육(대, 소)은 시원한 백김치와 새콤달콤한 무식혜를 얹어 먹는 맛이 아주 깔끔하다. 메밀 물막국수와 들기름 향 고소한 비빔막국수는 안 먹고 가면 후회할 맛. 겨울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계절메뉴, 꿩만두국, 꿩찐만두도 별미. 또 강원도 지역 특주인 사임당 메밀 생 동동주 한 잔도 함께 곁들여보자. 강원도 여행의 화룡점정이다.
야들야들하게 삶아 나오는 한우 수육, 기름기 쏙 빠진 도톰한 돼지수육(대, 소)은 시원한 백김치와 새콤달콤한 무식혜를 얹어 먹는 맛이 아주 깔끔하다. 메밀 물막국수와 들기름 향 고소한 비빔막국수는 안 먹고 가면 후회할 맛. 겨울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계절메뉴, 꿩만두국, 꿩찐만두도 별미. 또 강원도 지역 특주인 사임당 메밀 생 동동주 한 잔도 함께 곁들여보자. 강원도 여행의 화룡점정이다.
손님이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
용평면 ‘옛날 공이 메밀국수’
용평면 ‘옛날 공이 메밀국수’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시골의 평범한 음식점 같아 보이지만 95.35%의 메밀국수를 직접 뽑아 만드는 식당이다.
막국수가 아닌 메밀국수라고 말하는 ‘공이’ 국수(2인분부터)는 흥미롭게도 손님이 직접 제조해 먹어야 한다. 면과 양념, 그리고 비벼 먹을 수 있는 큰 대접이 따로 나오는데 조제법에 따라 육수를 자작하게 부운 후 특제 양념간장을 넣고, 식초, 들기름, 설탕, 들깨가루를 입맛에 따라 적당히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겨자와 양념장을 넣고 계란 고명과 김을 더하면 완성. 직접 담아내는 무김치나 갓김치를 적당하게 더해 비비면 입에 착 감기는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돼지고기 수육, 메밀 꿩찐만두 맛도 진국이다. 강원도 순도 높은 메밀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꼭 들러 보자.
막국수가 아닌 메밀국수라고 말하는 ‘공이’ 국수(2인분부터)는 흥미롭게도 손님이 직접 제조해 먹어야 한다. 면과 양념, 그리고 비벼 먹을 수 있는 큰 대접이 따로 나오는데 조제법에 따라 육수를 자작하게 부운 후 특제 양념간장을 넣고, 식초, 들기름, 설탕, 들깨가루를 입맛에 따라 적당히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겨자와 양념장을 넣고 계란 고명과 김을 더하면 완성. 직접 담아내는 무김치나 갓김치를 적당하게 더해 비비면 입에 착 감기는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돼지고기 수육, 메밀 꿩찐만두 맛도 진국이다. 강원도 순도 높은 메밀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꼭 들러 보자.
외할머니집 같은 정과 맛의 한식당
봉평면 ‘쌍둥이네 가벼슬식당’
봉평면 ‘쌍둥이네 가벼슬식당’
『메밀꽃 필 무렵』 작가 이효석 문학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곤드레밥 전문 식당인 쌍둥이네 가벼슬식당. 이곳에선 강원도 고랭지 배추로 직접 담근 묵은지, 고장의 돼지고기, 토종 닭 등으로 만든 김치찜과 백숙 등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볼 수 있다. 손맛 제대로인 감자조림부터 오이 무생채, 간이 딱 맞게 무친 나물 밑반찬으로도 침샘을 제대로 자극한다.
에피타이저로 메밀묵이나 메밀전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으면 등장하는 국내산 묵은지 백숙(3~4인분)은 차원이 다른 큼지막한 사이즈와 탱글한 식감이 특징. 묵은지의 깊고 진한 국물은 곤드레밥과 어우러져 쉴 새 없이 들어간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골과 백숙 등 요리는 출발 전에 미리 예약 주문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18호(24.2.27) 기사입니다]
에피타이저로 메밀묵이나 메밀전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으면 등장하는 국내산 묵은지 백숙(3~4인분)은 차원이 다른 큼지막한 사이즈와 탱글한 식감이 특징. 묵은지의 깊고 진한 국물은 곤드레밥과 어우러져 쉴 새 없이 들어간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골과 백숙 등 요리는 출발 전에 미리 예약 주문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글과 사진 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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