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출전권 획득' 푸이그, 아시안투어 1R 단독 선두...韓 김비오·조민규 공동 14위

이태권 기자 2024. 2.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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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출전권을 따낸 데이비드 푸이그(22·스페인)가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로써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왕정훈(29) 등과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푸이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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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지난 주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출전권을 따낸 데이비드 푸이그(22·스페인)가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푸이그는 22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알무흐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푸이그는 2위 호아퀸 니만(칠레)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푸이그는 2번째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4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푸이그는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솎아내며 이날 7타를 줄였다.

이로써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왕정훈(29) 등과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푸이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2022년 LIV골프에서 프로로 전향한 푸이그는 주 활동무대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없는 LIV골프 시리즈임에도 지난주 우승으로 세계 245위에서 141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다면 세계 80위로까지 도약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세계 50위까지 주어지는 메이저 대회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푸이그와 동반라운드를 펼친 니먼(칠레)가 이날 6타를 줄이며 1타차 단독 2위에 올랐다. 푸이그와 함께 LIV골프에서 뛰는 니먼은 최근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내셔널로부터 특별 초청을 받아 오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을 비롯해 푸이그에 2타 뒤져 공동 3위 그룹에 속한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 미토 페레이라(칠레)까지 4명의 LIV골프 선수가 대회 첫날 리더보드 맨 상단을 점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들도 출전했다. 김비오(33)와 조민규(36)가 3타를 줄이며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37)과 김영수(34)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7위다. 이븐파 72타를 친 조우영(23)이 공동 59위에 자리한 가운데 김민규(22), 정한밀(32), 고군택(24), 이승택(28), 황중곤(31)등이 예상 컷탈락 기준에 1타가 모자라 대회 2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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