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익문화재단서 그랜드 피아노 2대 기증받아

김윤림 기자 2024. 2. 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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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재단법인 삼익문화재단으로부터 그랜드 피아노 2대를 기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기증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김종섭 삼익문화재단 이사장, 김성일 삼익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삼익문화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악기 후원으로 송파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 구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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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기증식…글마루도서관, 구민회관에 전달
송파구, 기증 악기로 ‘송파런 뮤직스튜디오’ 운영
서강석(오른쪽) 서울 송파구청장이 20일 김종섭 삼익문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피아노를 기증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구청 제공

서울 송파구는 재단법인 삼익문화재단으로부터 그랜드 피아노 2대를 기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기증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김종섭 삼익문화재단 이사장, 김성일 삼익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피아노는 소형 그랜드 피아노 1대, 대형 그랜드 피아노 1대로 송파글마루도서관과 송파구민회관에 전달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및 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파글마루도서관에는 지난해 연말 이미 기증을 완료하여 개관 10주년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물했다.

2013년 설립된 삼익문화재단은 음악회 등 문화예술 지원, 악기 지원, 장학금 지원, 인재 발굴 등을 통해 문화 중심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송파구청 인근에 조성한 ‘송파런 뮤직스튜디오’에 자동연주 피아노 1대를 포함해 악기 19종, 338대를 기증했다. 이는 ‘송파런 뮤직스튜디오’ 전체 악기 799대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량으로 구는 이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악기 대여, 악기 강습 등 5714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삼익문화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악기 후원으로 송파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 구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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