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母·누나 앞 섹스리스 사연에 “이 놈의 방송국, 미쳤나봐”(김창옥쇼2)[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2. 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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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이 어머니, 두 누나 앞에서 공개된 섹스리스 사연에 진땀을 흘렸다.

2월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남편과 스킨십이 어색해진 부부의 사연이 공개 됐다.

김창옥은 "이걸 어머니를 모시고. 미친 거 아니야 방송국. 우리 엄마랑 추억 쌓으려고 왔는데"라고 다시 한번 버럭한 뒤 황제성에게 "언젠가 너희 엄마 내가 꼭 모셔서 할 거야"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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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김창옥쇼2’ 캡처)
(사진=tvN ‘김창옥쇼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창옥이 어머니, 두 누나 앞에서 공개된 섹스리스 사연에 진땀을 흘렸다.

2월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남편과 스킨십이 어색해진 부부의 사연이 공개 됐다.

이지혜는 “제작진에게 제보가 됐다. 어색한 사이라는 주제로 방청 신청을 받았더니 죄다 섹스리스 관련 질문만 왔다”라고 말했다. 김창옥은 “지금 저희 엄마도 왔는데 무슨 그런 얘기를 하나. 엄마랑 추억 쌓으려고, 엄마가 제주에서 왔는데, 뭐하자는 거냐. 이 놈의 방송국”이라고 외쳤다.

이지혜가 “어머니도 아실 수 있고 같이 공감하실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고, 황제성도 “저도 부모님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오늘 새로운 경험이 되실 거고, 향후 10년의 에피소드가 생길 수 있다”라고 포장하자, 김창옥은 “미쳤나 봐”라고 황당해 했다.

6세, 5세, 4세 연연년생 삼남매를 키우는 아내는 “연연년생은 횟수보다 원샷 원킬이었던 스나이퍼 남편 덕분이다. 한 번 할 때마다 애가 들어섰다”라고 전했다. 김창옥은 “이걸 어머니를 모시고. 미친 거 아니야 방송국. 우리 엄마랑 추억 쌓으려고 왔는데”라고 다시 한번 버럭한 뒤 황제성에게 “언젠가 너희 엄마 내가 꼭 모셔서 할 거야”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남편과 스킨십이 너무 어색해졌다는 아내는 남편이 시그널을 보냈을 때 진절머리를 치며 거절한 후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황제성과 김창옥에게 “거절당하면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창옥은 “제가 엄마 모시고 이런 애기를 해야 하나”라고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김창옥은 “언어의 순서가 있었으면 아내가 굉장히 기분 좋았을 텐데. 난 너무 힘든데 중간 과정 없이 하니까 문제가 됐다”라며 솔직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창옥은 “이런 걸 이렇게 얘기하는 문화가 대한민국에 왔다는 게 너무 좋다. 그렇지만 저희 어머니 앞에서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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