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노인정책 만족도 61%…“경로당 운영 잘해” 최고

한준성 2024. 2.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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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고(빈고·병고·고독고·무위고)' 해결을 위한 충북 단양군의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단양형 자체 설문지를 만들어 경제·의료·여가·정책 분야(이하 4대 분야) 설문조사와 경로당 이용·비이용자 설문조사를 경로당, 노인복지관 이용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총 69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했다.

문화 분야는 경로당·노인복지관 시설 이용 시 만족도가 4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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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노인 4고(빈고·병고·고독고·무위고)’ 해결을 위한 충북 단양군의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2건의 설문조사에서 노인정책 만족도 비율이 61%로 나타났다. 경로당 운영을 잘한다는 평가가 64%를 차지했다.

단양군이 노인정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정책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군은 단양형 자체 설문지를 만들어 경제·의료·여가·정책 분야(이하 4대 분야) 설문조사와 경로당 이용·비이용자 설문조사를 경로당, 노인복지관 이용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총 69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경제 분야는 노인 일자리 희망 노동시간·급여 항목에 ‘30만∼50만원, 주 12시간 이상’이 65%로 가장 많았다.

생활비 중 가장 의지하는 수입원은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정부지원금’이 61%로 나타났다.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유형은 77%가 의료비를 꼽았다.

의료분야에서는 ‘아플 때 가장 아쉬운 점’으로 42%가 마땅한 병원이 없다고 했다. 행복지수는 ‘행복하다’가 31%, ‘보통’이 57%, 불행하다 11% 순이었다. 우울 지수도 ‘우울하지 않다’ 52%, ‘보통’ 34%, ‘우울하다’ 14%로 응답했다.

문화 분야는 경로당·노인복지관 시설 이용 시 만족도가 47%로 나타났다. 경로당 이용 주요 이유는 친목도모(46%)와 프로그램 참여(35%)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인복지 정책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설문조사뿐 만 아니라, 관계기관의 의견도 지속해서 청취해 ‘노인이 건강한 도시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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