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굉음과 함께 순식간에 '쿠궁' 쏟아져내린 눈더미…간밤 폭설로 피해 속출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2024. 2.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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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경기도 성남시의 종합운동장 내부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의 천장이 찢어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포츠센터의 최상층에 위치한 해당 테니스장의 지붕은 공사용 천막으로 마감돼있었는데요.

간밤에 내린 폭설로 지붕 천막에 습설이 많이 쌓여 무게를 이기지 못해 찢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젯밤(21일)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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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경기도 성남시의 종합운동장 내부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의 천장이 찢어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포츠센터의 최상층에 위치한 해당 테니스장의 지붕은 공사용 천막으로 마감돼있었는데요. 간밤에 내린 폭설로 지붕 천막에 습설이 많이 쌓여 무게를 이기지 못해 찢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인해 다친 시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젯밤(21일)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7호선 등이 운행에 차질을 빚었는데요. 5호선 열차는 선로가 얼어 열차 출고가 늦어져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상 구간 전차선에 쌓인 눈으로 전원공급에 이상이 생기며 열차가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최대 67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장비 약 2천2백여 대와 인력 2천5백여 명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23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10~30cm, 동해안에는 5~15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위험시설 예찰 및 점검 인원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다운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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