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한 책 읽고 기록 '독서마라톤' 완주해볼까

대전시 대덕구 송촌도서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코스 완주하면 문화상품권 제공

▲대전시 대덕구 송촌도서관은 목표한 책을 읽고 독서노트로 기록을 증빙하는 '독서마라톤'을 진행한다. ⓒ대전시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는 송촌도서관에서 독서문화캠페인 '대덕애서(愛書)' 일환으로 독서마라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독서마라톤은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표한 책을 읽고 독서노트로 기록을 증빙하면 완주증과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대덕구 공공도서관(신탄진·송촌) 자료실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여 대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개인은 목표 독서량 15권의 '동춘당'과 20권의 '계족산 독서', 25권의 '대청댐', 3인 이상 7인 이내의 단체는 독서 목표 권수 40권의 '대덕애서(愛書)' 코스가 있다.

독서 완주 증빙은 신청서 제출 시 제공되는 독서노트에 감상문, 감상평, 감동 문구 필사, 요약문 등 다양한 형식의 독후 자료를 자필로 작성해 목표한 독서량만큼 독후활동을 완성해 대덕구 도서관 밴드(Booking)에 게시하고 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독서노트는 추후 완주증 수령 시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각 완주자에게는 부상으로 코스별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원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촌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