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책임경영 이어간다…신원근 대표 연임안 발의

손엄지 기자 2024. 2.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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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377300)가 신원근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안건이 통과되면 신 대표는 2년 더 카카오페이를 맡게 된다.

신 대표는 2018년 카카오페이에 합류했고, 2022년부터 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페이 연간 별도 기준 첫 흑자를 달성하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증권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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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대표 재직…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첫 흑자 달성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페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신원근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안건이 통과되면 신 대표는 2년 더 카카오페이를 맡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3월 2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총을 열고 이사 선임 건을 포함해 7개 의안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임기가 끝나는 신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이다. 교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카카오(035720) 그룹은 연임에 힘을 실었다.

신 대표는 2018년 카카오페이에 합류했고, 2022년부터 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페이 연간 별도 기준 첫 흑자를 달성하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증권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자기부담금 전액 지원과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수차례 수수료 인하 또는 면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에 30억 원의 기금을 조성,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대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신 대표는 취임 당시 카카오페이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기로 했다. 취임 후 최저 임금만 수령 중이다.

대표 취임 전인 2021년 스톡옵션 처분으로 발생한 수익은 카카오페이 주식 매입에 썼다. 책임경영 이행과 카카오페이 성장에 투자하겠다는 의지였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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