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수빈, 아버지 칭찬→기습 디스 "아빠가 이상형은 아냐"(아빠하고 나하고)

김원겸 기자 2024. 2.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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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유쾌한 입담과 리액션으로 '아빠하고 나하고'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밝혔다.

수빈은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최연소 딸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수빈은 최연소 딸 대표답게 시작부터 상큼한 인사를 건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빈은 "이 세상에 '아빠 같은 남자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이상형은 아니다. 아빠는 스마트하지 않다"며 돌연 '디스'를 날려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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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 스튜디오에 출연한 수빈은 유쾌한 입담과 공감력 있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유쾌한 입담과 리액션으로 '아빠하고 나하고'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밝혔다.

수빈은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최연소 딸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수빈은 최연소 딸 대표답게 시작부터 상큼한 인사를 건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전현무의 지인이기도 한 아버지에 대한 질문에 "아빠가 드라마, 쇼핑, 수다를 좋아하셔서 저랑 친구처럼 잘 지낸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잘 삐친다"고 대답하며 아버지를 소개했다.

계속해서 아버지를 칭찬하던 수빈은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수빈은 "이 세상에 '아빠 같은 남자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이상형은 아니다. 아빠는 스마트하지 않다"며 돌연 '디스'를 날려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수빈은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박시후의 친구들이 화면에 등장하자 전현무는 "저분들의 정체가 누구인 것 같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걸려든 수빈은 "동네 어르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수빈은 풍성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백일섭 부녀의 에피소드에서는 안타까움과 흐뭇함을 동시에 내비치는 등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수빈은 우주소녀 활동을 비롯해 유닛 활동, OST 참여,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3월 26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는 '나타샤' 역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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