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2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강한수 기자 2024. 2. 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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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용인정 출마 선언 “용인, 미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
민주당 윤후덕 의원, "파주갑 경선승리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 발전다짐"
안산 상록을 김철민 의원 23일 선거대책위 발대식 개최
국민의힘 파주갑 우선추천 박용호, 사즉생 각오로 필승다져
부천을 김기표 예비후보,‘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 일원으로 활동

■ 강철호 용인정 출마 선언 “용인, 미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

22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철호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강철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강철호 전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용인정 출마를 공식화했다.

용인정에 국민의힘 단수 추천된 강철호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용인을 ‘미래 경제수도’로 만드는 초석을 놓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미래의 용인에서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강 후보는 용인을 반도체·AI·로봇·양자컴퓨터 등 4차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첨단산업 중추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4배에 달하는 플랫폼시티 내 국내외 유수기업 유치 ▲반도체 R&D센터 건립 ▲반도체 대학교 설립 ▲신분당선 지선 등 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그는 “정주 환경, 교육 여건, 양질의 일자리, 청년창업 활성화,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각종 분야에서도 토대를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국회는 방탄국회, 특권정치, 이념정치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거대 야당의 횡포를 종식시키는 길, 국가경쟁력을 회복하는 길, 그 길 위에서 항상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지난달 1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기업인 출신 1호 인재로 영입한 이후 최근 용인정에 단수 추천됐다. 외교관 출신으로 공직 생활, 기업 전문경영인 등 행정과 경제를 두루 현장에서 경험했다.


■ 민주당 윤후덕 의원, "파주갑 경선승리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 발전다짐"

당내 경선을 통과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윤후덕의원. 윤후덕의원실 제공

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 3선)이 당내 파주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최종 통과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파주갑 경선에서 윤후덕 후보가 조일출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깁선거구는 윤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전날 확정된 국민의힘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 진보당 안소희 예비후보 등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윤후덕 의원은 경선승리 후 “더 낮은 자세와 더 겸손한 마음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며 “파주 시민, 당원 여러분과 함께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2대 공약으로 ▲GTX연계 대중교통시스템 구축과 GTX 역세권 개발▲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조속 확정▲메디컬클러스터 성공추진▲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 대형 문화예술공연장 신설 등을 내세우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파주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뒤 정계에 투신, 3선으로 이재명대선캠프정책본부장, 국회기획재정위원장등을 역임 했다. 


■ 안산 상록을 김철민 의원 23일 선거대책위 발대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을)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은 23일 오후 5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직 안산! 실천하는 민생’을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 의원은 검증된 실력과 경험 그리고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더 큰 안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안산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김철민을 민선 5기 안산시장, 안산 상록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제가 시작한 많은 사업들을 더 힘 있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철민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국민의힘 파주갑 우선추천 박용호, 사즉생 각오로 필승다져

국민의 힘 박용호 예비후보. 본인제공

국민의힘 박용호 예비후보가 파주갑후보로 우선 추천됐다.

당초 박 예비후보는 파주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관위의 전략적 조정으로 파주갑공천을 받았다.

박 예비후보는 22일 “ 오직 파주발전’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여당의 후보가 필요한 파주임을 큰 책임감으로 인식하고, 중앙당의 요청을 겸허히 받아 들인다”면서 “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임해 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등 사무(四無, 특권배척, 거짓언행 배척, 사리사욕 배척, 의전 사양)운동을 통해 정치문화를 새롭게 형성하는 주춧돌이 되겠다”며 “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인 ‘오직 파주발전, 진실한 일꾼’임을 선보이겠가다”고 의지를 보였다.

박 예비후보는 ▲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기 착공, GTX-A 운정-삼성역 조기 착공▲광역버스 확충 ▲파주 일자리 창출(LGD·중소기업 성장, 운정테크노밸리의 인공지능 첨단산업 ▲인공지능(자율주행, 로봇등) 소프트웨어 교육훈련센터 운영 및 초등 과밀학급 해소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영세민) 출신으로 탄현초, 문산동중(야간),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대 전자공학과와 동 대학원 전기공학부(석사학위)를 졸업했다.

이어 LG종합기술원에서 최우수 연구원상을 수상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등을 역임한 4차산업혁명 산업경제 전문가‧인공지능(반도체)전문가다.


■ 부천을 김기표 예비후보,‘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 일원으로 활동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예비후보가 21일 발족한 더불어민주당이 발족한 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기표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족한 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는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과 검찰이 한 몸이 되어 전 정부에 대한 보복 수사와 정적 제거를 위한 표적 수사에 여념이 없다”라며 “‘증거조작’도 서슴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사유화를 ‘검찰 출신’들이 앞장서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TF은 박찬대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검사 출신인 김기표(경기 부천을), 이건태(경기 부천병),박균택(광주 광산갑), 신현성(충남 보령서천), 양부남(광주 서구을) 예비후보와 이태형 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로 구성됐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야당엔 서슬 퍼렇게 칼춤을 추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어 수사를 포기하고, 봐주기·축소 수사로 일관한다”라며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대해 대선 이후 단 한 차례의 압수수색도, 소환조사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 한번 없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전 장관이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 아니냐”며 “ “윤석열 정권의 ‘검찰 사유화’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무너진 법 앞의 평등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TF은 정치 검사의 의도적인 증거 누락, 선별적 증거 채택 사례,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공소권 등 검찰 권력을 남용하고 편파적으로 항소한 사례를 적발해 공수처 고발, 재판부에 의견서 제출,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 거부 요청서 제출, 탄핵안 발의 등 검찰의 조작 수사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검찰 독재정권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 방안으로 ‘검찰 사유화 저지 및 검찰의 정상화를 위한 법안’도 발의할 계획이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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