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역지가 되돌아본 류현진 "믿을 수 있는 베테랑이었다"

심규현 기자 2024. 2. 22.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토론토의 한 매체가 류현진(36)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년 계약을 되돌아봤다.

이어 이 매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시절을 언급하며 "류현진은 2012년 한화를 떠나 LA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 다양한 부상으로 종종 활약하지 못한 시간도 있었지만 이 기간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2019시즌이 끝난 후 4년 8000만달러(약 1065억원) 계약을 맺고 토론토로 이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캐나다 토론토의 한 매체가 류현진(36)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년 계약을 되돌아봤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베테랑으로서 선발진을 안정시켰다고 평가했다.

류현진. ⓒAFPBBNews = News1

캐나다 토론토 지역지 시티뉴스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류현진의 소식을 보도했다. 류현진은 이날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옵트아웃 포함·세부 옵트아웃 내용 양측 합의 하에 비공개)에 계약했다.

이 매체도 해당 소식을 전하며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종전 기록은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와 맺었던 4+2년 최대 총액 152억원이다.

이어 이 매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시절을 언급하며 "류현진은 2012년 한화를 떠나 LA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 다양한 부상으로 종종 활약하지 못한 시간도 있었지만 이 기간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모두 14승을 거두며 다저스의 선발진을 담당했고 2019년에는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와 사이영상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 ⓒ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2019시즌이 끝난 후 4년 8000만달러(약 1065억원) 계약을 맺고 토론토로 이적했다. 1선발을 원했던 토론토의 과감한 투자였다.

시티뉴스토론토는 "류현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단축된 2020시즌 12번 선발로 나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겼다. 그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도 차지했다. 물론 이후에는 흔들렸지만 믿을 수 있는 베테랑으로서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류현진의 토론토 시절 최종 성적은 24승15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