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성추행 사건 직권조사 착수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2024. 2.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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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직권조사를 예고했다.

노동부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 직권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성 근로자를 성추행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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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남녀고용평등법상 '직장 내 성희롱' 개연성 인정
관할 서울고용노동청, 법위반 확인시 과태료 부과
연합뉴스

서울 지역의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직권조사를 예고했다.

노동부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 직권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피해자 인터뷰, 가해 행위가 담긴 CCTV 영상, 이사장의 해명 인터뷰 등을 통해 남녀고용평등법상 직장 내 성희롱으로 판단할 개연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관할 서울고용노동청은 직권조사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 여부를 조사하고, 법위반 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성 근로자를 성추행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사장은 피해자의 가정사를 물어보겠다며 20분간 대화한 뒤, 술집에 데려가 한시간 가량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해당 이사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고,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자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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