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사직서 제출 전공의 85명 늘어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경기지역 전공의가 전체의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어제 기준 경기도 내 40개 수련병원 중 33개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제출됐으며, 사직서 제출 인원은 모두 15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1469명보다 85명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비율은 어제 67.0%로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달리던 트럭이 넘어지고 나무가 쓰러져 도로와 차를 덮치는 등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반쯤 파주시 적성면의 한 도로에서 눈길을 달리던 1t 봉고차가 넘어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는 오전 9시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주차된 차를 덮쳤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경기도가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 참여를 결정한 화성과 시흥, 이천, 여주, 광명, 안성,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과 함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확대 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새롭게 대상자에 선정된 경우 월 1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경기 양주시는 다음 달 5일부터 시의 통합 콜택시 '티머니 온다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주시는 시내 거의 모든 택시를 '티머니GO'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택시 호출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티머니 온다택시 도입으로 양주브랜드콜택시 이용자는 상담원 전화 배차와 앱 호출을 통해 실시간 택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 가평군은 4월 유람선을 타고 자라섬과 남이섬, 쁘띠프랑스 등 북한강 관광지를 둘러보는 '천년 뱃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년 뱃길은 자라꽃섬나루~남이섬메타나루~물미연꽃나루~HJ마리나~양진나루~호명나루 등 6개 선착장, 약 40㎞에 조성됩니다.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120~440t급 선박 2척이 이곳들을 오가며 관광객을 실어 나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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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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