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인 제주 택시기사 목 조르고 뒤통수 퍽.. 50대 주취자 붙잡혀

제주방송 정용기 2024. 2.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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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운전 중인 택시기사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목까지 조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어젯(21일)밤 9시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아무런 이유 없이 운전 중이던 60대 기사 B씨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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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운전 멈추고 피의자 피해 달아나
경찰, 특가법 상 운전자 폭행 혐의 입건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유 없이 운전 중인 택시기사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목까지 조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어젯(21일)밤 9시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아무런 이유 없이 운전 중이던 60대 기사 B씨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가 착용하고 있던 마스크까지 벗기려 하는 등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행이 이어지자 B씨는 운전을 멈췄습니다. B씨는 A씨를 피해 달아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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