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스위스 비즈니스 직항 패키지 …“알프스 5대 명산서 하이킹”

방금숙 기자 2024. 2.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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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호른이 한 눈에 보이는 체르마트 마을. /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월 스위스 국제 항공 정기편 재취항에 맞춰 비즈니스석을 타고 떠나는 스위스 직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 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운항했다. 이번에 27년 만에 재취항한다.

이번 스위스 직항 상품은 오는 5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매주 토요일 스위스 국제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 직항노선을 이용한다.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며 상품은 1인 999만원부터다.

이번 상품은 스위스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융프라우·피르스트·알레치빙하·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한다.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마테호른이나 리기산 1~2곳만 방문하는 기존 여행상품과 차별화했다.

△리기산 코스(리기 쿨룸-리기 슈타펠)를 시작으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의 37번 코스(아이거글렛처~클라이네 샤이덱)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 알레치 코스 △마테호른 코스(로텐보덴~리펠베르그) 등 4회 하이킹 동안 스위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패키지는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과 알프스의 절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4회)과 함께 프리미엄 여행상품에 맞게 넉넉한 자유시간이 제공된다.

오는 29일까지 출발일 별로 조기예약 선착순 4명 한해 20만원을 할인 혜택도 준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선보인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849만원 고가에도 불구하고 4~10월 총 990명이 출발해 약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스위스 직항으로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약 13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더욱 편리하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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