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석구 "17세 연하 아내, 장모 주선으로 만나…나보다 더 골골, 사기 결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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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석구가 17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배우 최석구, 장모님 소개로 만난 17살 연하의 아내? 사기 결혼한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결혼 15개월 차라고 밝힌 최석구는 "(아내가) 저랑 17살 차이 난다. 건강해야 하지 않나. 결혼할 때 건강한 줄 알았다. 저보다 더 아프다. 근데 운동은 싫어한다. 회사 갔다 오면 7시다. 밥 차려서 먹으면 9시다. 그냥 누워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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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최석구가 17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배우 최석구, 장모님 소개로 만난 17살 연하의 아내? 사기 결혼한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결혼 15개월 차라고 밝힌 최석구는 "(아내가) 저랑 17살 차이 난다. 건강해야 하지 않나. 결혼할 때 건강한 줄 알았다. 저보다 더 아프다. 근데 운동은 싫어한다. 회사 갔다 오면 7시다. 밥 차려서 먹으면 9시다. 그냥 누워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술을 좋아한다. 9시 되면 돼지국밥 먹고 싶다고 하거나 라면을 끓여서 밥 말아 먹는다. 저는 비타민도 챙겨 먹는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장모님한테 전화했다. 장모님을 엄마라 부르는데 '엄마 사기 친 거 아니야? 건강하다며. 17살 어리고 예쁘고 착하다며. 근데 내 말을 안 듣고 안 착하다, 술만 먹는다고 했다. 그러니까 장모님이 그냥 딸이라고 생각하고 다독거리라면서 맥주도 한 잔 먹고 해야 재미도 있지 이러는 거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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