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오래 서있기' 조승환씨, 광양매화축제서 신기록 도전

서순규 기자 2024. 2.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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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씨가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개막 이벤트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얼음 위 퍼포먼스에 나선다.

22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조 씨는 3월 8일 광양매화축제 개막식보다 3시간 앞선 오전 11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자신의 종전 기록인 4시간 45분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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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45분 경신 나서…지구온난화 심각성 알리려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조승환씨가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저신의 얼음위에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조승환씨 제공)2024.2.22/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얼음 위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씨가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개막 이벤트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얼음 위 퍼포먼스에 나선다.

22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조 씨는 3월 8일 광양매화축제 개막식보다 3시간 앞선 오전 11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자신의 종전 기록인 4시간 45분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조 씨는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얼음 위에 서 있는 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 가고 있는 아픈 지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각하게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의 눈물을 멈출 수 있도록 전 세계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하나의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시간 45분 신기록 달성으로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세운 자신의 신기록을 2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17일까지 열흘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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