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개콘 녹화 앞두고 '집 간다' 분노한 일화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류근지와 김성원이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와 관련한 일화를 밝혔다.
류근지는 "리허설 하려면 통역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잖냐. 영어 잘 하는 사람 누가 있냐 해서 김성원이 통역을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한 20분 뒤에 미란다 커가 갑자기 이 기분으로 못 하겠다면서 집에 간다고 하더라. 감독님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다"며 "알고보니 김성원이 미란다 커한테 자기 친한 친구한테 얘기하듯 슬랭(slang) 같은 느낌으로 통역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류근지와 김성원이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와 관련한 일화를 밝혔다.
류근지는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예전에 '개그콘서트'에 미란다 커가 나온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란다 커는 2013년 당시 개콘 인기 코너였던 '정여사'에 출연했다.
류근지는 "리허설 하려면 통역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잖냐. 영어 잘 하는 사람 누가 있냐 해서 김성원이 통역을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한 20분 뒤에 미란다 커가 갑자기 이 기분으로 못 하겠다면서 집에 간다고 하더라. 감독님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다"며 "알고보니 김성원이 미란다 커한테 자기 친한 친구한테 얘기하듯 슬랭(slang) 같은 느낌으로 통역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원 "그 때 '정여사' 코너에 브라우니 인형 강아지 있었잖냐. 그걸 보고 미란다 커가 '개 커 미란다 커' 뭐 이런 대사를 하는 거였다"고 떠올렸다.
김성원은 "근데 미란다 커가 갑자기 제작진 분들한테 '익스큐즈 미? 왓 츠 개커?(Excuse me? what's 개커?)'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하면 안 되는 'FXXXING BIG'이라고 한 거다"라며 통역할 때 영어 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성원은 "그 때 많이 혼났다. 그래서 미란다 커 달래주고 해 가지고 정여사를 하긴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신세 한탄 "내 속 썩는 거 누가 알겠나"
- 47세 최강희 "男 경제력 상관없어…외로워서 눈물 나기도"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엔믹스, 대학축제 음향사고 알고 보니 연출…JYP 인정
- 49㎏ 박나래, 보디 프로필 후 "큰 옷들 나눔"
- '♥서윤아' 김동완, 2세 사진에 오열…"엄마 닮았다"
- 류시원, 19세 연하와 재혼…"매일 뽀뽀" 일상 공개
- 홍콩 인플루언서 "버닝썬서 술먹고 의식 잃어"
- 김무열 "뇌출혈 식물인간된 父, 암투병 끝 별세" 눈물
- 김호중 매니저에 허위 자수 종용 정황 발견…매니저 정상 참작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