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광역버스 정류소 혼잡 개선...명동입구 2곳 신설

김종균 2024. 2.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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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명동 입구 비롯해 도심 곳곳 광역버스가 줄줄이 서 있는 정류소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긴급 대책을 추진합니다.

시는 명동, 남대문세무서, 강남, 신논현역 등 광역버스 노선이 밀집한 정류소를 대상으로 정류소 신설이나 위치·노선 조정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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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명동 입구 비롯해 도심 곳곳 광역버스가 줄줄이 서 있는 정류소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긴급 대책을 추진합니다.

시는 명동, 남대문세무서, 강남, 신논현역 등 광역버스 노선이 밀집한 정류소를 대상으로 정류소 신설이나 위치·노선 조정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명동 입구에는 '광교 정류소'와 '명동입구B' 등 2개의 정류소를 신설하고 총 8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분산 배치합니다.

신규 정류소는 오는 24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광교 정류장에는 24일부터 일주일간 혼잡 개선을 위한 계도요원이 배치됩니다.

명동입구 정류소에는 지난달 8일부터 현장 계도요원 투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번 분산 재배치·노선 조정에 대한 서울연구원의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명동입구 정류소의 버스 대기행렬은 평균 312m에서 93m로 감소하고, 일반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7.9㎞에서 21㎞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대문세무서 정류소도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명동성동 교차로를 운행하는 노선의 83%가 경기 버스로, 이들 버스가 중앙차로에 집중되면서 과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는 이달 중 대광위,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올 상반기 새로 조성하는 '명동성당 정류소'에 10개 노선을 이전할 예정입니다.

기존 중앙버스 정류소 인근에 가로변 정류소가 신설되면 1개 도로에 버스가 집중되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가 몰려 혼잡도가 높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당역 정류소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내 정류소를 조정하고, 연내 노선 조정을 추진합니다.

광역버스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광역버스 면허권자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와의 노선 조정 협의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 실무협의체를 통해 운행경로 변경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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