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999만원" 롯데관광개발, 스위스 비즈니스 직항 패키지

류난영 기자 2024. 2.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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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월 27년 만에 정기편 재취항에 나서는 스위스 국제 항공의 비즈니스석을 타고 떠나는 스위스 직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 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한 바 있으며 스위스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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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마테호른 등 5대 알프스 명산 방문
[서울=뉴시스] 마터호른이 한눈에 보이는 체르마트 마을.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월 27년 만에 정기편 재취항에 나서는 스위스 국제 항공의 비즈니스석을 타고 떠나는 스위스 직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 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한 바 있으며 스위스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오는 5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스위스 국제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 직항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999만원부터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의 스위스 여행상품은 취리히로 이동 시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을 경유하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이용했다"며 "스위스 국제 항공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약 1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스위스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융프라우·피르스트·알레치빙하·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회)을 즐길 수 있다.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마테호른 또는 리기산 등 1~2곳의 명산만 방문하는 기존의 여행상품과는 차별화했다.

리기산 코스(리기 쿨룸-리기 슈타펠)를 시작으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의 37번 코스(아이거글렛처~클라이네 샤이덱),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 알레치 코스, 마테호른 코스(로텐보덴~리펠베르그) 등에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알프스의 절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4회)에서의 특식은 물론 고품격 프리미엄 여행상품에 걸맞는 넉넉한 자유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9일까지 출발일 별로 선착순 4명 조기예약 시 2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이 스위스 트래블 패스(스위스 전역을 기차·버스·유람선으로 무제한 이동할 수 있는 티켓) 판매량에서 글로벌 3위에 오르는 등 스위스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선보였던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849만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총 990명(4~10월 출발·61회)이 출발해 약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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