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장하나 목사 영입…부친 장경동 목사는 자유통일당 대표
김승재 기자 2024. 2. 22. 11:23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22일 방송인으로 유명한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의 딸인 장하나 브릿지처치 담임목사를 영입했다. 장경동 목사는 자유통일당 대표로, 부녀가 다른 정치적 선택을 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장하나 목사를 포함해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청년농업가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목사이면서 사진관, 식당, 병원도 하고 의료기기 법인도 운영한 분”이라며 장하나 목사를 직접 소개했다.
이 대표는 “세상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목회를 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도 했는데, 이번에는 세상을 좋게 하려면 정치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저희들과 함께해 줬다”고 했다.
이어 “얼마 전에 자유통일당 대표가 되신 아주 보수적인 장경동 목사님의 딸이다. 그렇지만 정치적 소신은 아버지와 다르다는 입장”이라며 “보통은 영입 인사들이 비례대표에 관심을 갖기 쉬운데, 장하나 목사는 대전 이상민 의원 지역구(유성을)에 출마해서 싸우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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