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 심각한 날엔 ‘재택근무·휴가’ 권고 검토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4. 2. 22.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정부가 탄력근로나 휴가 등을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국무총리 소속 범부처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재택근무와 출장최소화, 화상회의 활용 등을 권고하는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1㎥당 50㎍(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2024.2.13/뉴스1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정부가 탄력근로나 휴가 등을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국무총리 소속 범부처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재택근무와 출장최소화, 화상회의 활용 등을 권고하는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1㎥당 50㎍(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발령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도 높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고령층이나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하신 분들에게 탄력근로를 권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