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글로벌 대형 IT사 CGI와 파트너십 계약

이주미 2024. 2.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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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 CGI와 손을 잡았다.

이번 계약으로 CGI의 파워그리드 관리 솔루션인 OpenGrid DERMS에 비트나인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이 번들 형태로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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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CI.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 CGI와 손을 잡았다.

비트나인은 CGI와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GI의 파워그리드 관리 솔루션인 OpenGrid DERMS에 비트나인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이 번들 형태로 탑재된다. OpenGrid DERMS 솔루션은 현재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추후 북미 시장까지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비트나인의 기술지원 항목도 포함돼 있다.

비트나인의 대표 제품인 아젠스SQL은 포스트그레SQL 기반 DB 제품으로 관계형 DB와 그래프 DB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DBMS다. CGI는 기존 OpenGrid DERMS 솔루션에 탑재됐던 기존의 오리엔트DB 대신 비트나인의 제품을 채택했다. 오리엔트DB는 글로벌 선도 IT 기업인 SAP가 보유한 NoSQL DBMS다.

파트너십 계약과 함께 비트나인은 CGI의 공식 업무 시스템에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향후 전 세계 CGI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유럽, 북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유럽 시장을 비롯해 CGI가 진출한 전세계 4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우리의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제품이 영향력 있는 개별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탑재·활용된다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밝혔다.

한편 CGI는 1976년 설립된 글로벌 IT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가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14조원(150억 캐나다달러)에 이른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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