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통에 ‘이것’ 넣는다고? 오마이갓”…물 말리려다 수명 다하겠네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2.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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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생쌀에 넣지 마세요."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을 생쌀에 넣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애플은 화면에 '액체 감지' 경고가 나타날 때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시적으로 알리고 있다.

생쌀이 수분을 흡수하는 것은 맞지만 젖은 전자기기의 수분을 흡수하지는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작은 알갱이가 아이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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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쌀이 수분을 흡수하지만
젖은 전자기기에 효과 없어
생성형 이미지 플랫폼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 아이폰과 생쌀을 키워드로 입력했다. [그림=미드저니]
“아이폰을 생쌀에 넣지 마세요.”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을 생쌀에 넣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생쌀이 액체를 빠르게 흡수하는 만큼, 많은 사람은 젖은 전자제품을 말리기 위해 이를 활용하곤 한다. 하지만 애플은 “이 방법이 아이폰을 손상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애플은 화면에 ‘액체 감지’ 경고가 나타날 때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시적으로 알리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을 쌀 봉지에 넣으면 쌀의 작은 입자가 아이폰을 손상할 수 있다”라며 “또한 액체 감지 경고가 표시되면 스마트폰과 케이블이 완전히 건조해질 때까지 장치를 충전하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생쌀이 수분을 흡수하는 것은 맞지만 젖은 전자기기의 수분을 흡수하지는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작은 알갱이가 아이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라이트닝과 USB-C 커넥터가 젖은 상태에서 아이폰을 충전하면 커넥터 또는 케이블 핀이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대신 전원 휴대전화를 분리하고 충전 포트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한 다음 가볍게 두드려서 액체가 배출되도록 한다. 그 뒤 건조한 장소에서 말린다. 30분 뒤 장치를 전원 어댑터에 연결해 볼 수 있다. 완전히 건조되는 데 최대 24시간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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