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쥐불놀이 안전하게…경남도, 점검·예찰

김선경 2024. 2.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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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달집태우기·쥐불놀이 행사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정원대보름을 전후한 23일부터 26일까지 소규모 마을단위 행사를 포함해 곳곳에서 350여개의 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는 정월대보름 행사 중 규모가 큰 16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소규모 행사장에 대해서는 마을단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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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부산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달집태우기·쥐불놀이 행사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정원대보름을 전후한 23일부터 26일까지 소규모 마을단위 행사를 포함해 곳곳에서 350여개의 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는 인파 밀집 사고뿐만 아니라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력한다.

도는 정월대보름 행사 중 규모가 큰 16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밀양시내 8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도가, 나머지 창원 등 8개소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함께 점검한다.

소규모 행사장에 대해서는 마을단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하기로 했다.

또 7개의 산불 진화용 헬기를 권역별로 배치해 공중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행사장 주변 및 산불취약지에는 산불진화요원 3천500여명을 배치해 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나선다.

경남도소방본부는 23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

박영준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들도 현장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유지에 협조해달라"며 "사고 위험이 높은 달집과의 안전거리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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