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 냉동김밥으로 미국 대형 유통망 점령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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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우양이 올해 4월부터 미국 현지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냉동 김밥'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양의 냉동 김밥 월 생산능력(CAPA)은 90만 개 수준으로 월 20~25억 원의 매출 창출이 가능한 규모다"며 "2023년부터 핫도그를 통해 코스트코(Costco) 등 대형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신제품 냉동 김밥의 수출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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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우양이 올해 4월부터 미국 현지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냉동 김밥’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제조 기업 우양은 국내 냉동 핫도그 OEM‧ODM 시장점유율 1위 선두기업이다. 주력제품인 냉동 핫도그 외에도 HMR, 퓨레, 음료 베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양의 냉동 김밥 월 생산능력(CAPA)은 90만 개 수준으로 월 20~25억 원의 매출 창출이 가능한 규모다”며 “2023년부터 핫도그를 통해 코스트코(Costco) 등 대형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신제품 냉동 김밥의 수출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관련해 한국식 콘도그(냉동 핫도그)가 미국의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핫도그는 Costco 글로벌 소싱 품목으로 확정됐고, 내년에 호주, 일본, 대만 등 글로벌 Costco로의 확장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우양은 국내 Costco에 들어가는 모든 핫도그 브랜드의 OEM을 담당하고 있다. 해외 대형 마트에 납품할 수 있는 기업은 현재 우양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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