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서울 13.7㎝ 강원 고성 67.7㎝ '눈폭탄'…출근길 더 내린다(종합)[오늘날씨]

이기범 기자 2024. 2. 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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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2일 출근길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 경북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리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북부·서부에 시간당 1~2㎝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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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북 대설특보…일부지역 밤까지 계속 내릴 전망
최저 -2~6도, 최고 0~7도…"가시거리 짧아 운전 조심"
강원 일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서 한 시민이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자 눈을 치우고 있다. 2024.2.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목요일인 22일 출근길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 경북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리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북부·서부에 시간당 1~2㎝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에는 13.7㎝ 눈이 쌓였으며 강원 고성은 67.7㎝ 적설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이날 오전, 충청권은 밤에 눈이 차차 그친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2~7㎝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5㎝ △강원산지 10~30㎝ △강원동해안 5~15㎝ △강원내륙 2~7㎝ △충청권 1~5㎝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2~7㎝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3㎝ △제주산지 1~5㎝ 등이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등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2~6도, 최고기온은 0~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9도 △인천 -0.7도 △춘천 -1.1도 △강릉 -1.1도 △대전 1.5도 △대구 2.9도 △전주 3.8도 △광주 4.3도 △부산 4.3도 △제주 9.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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