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안 빼면 옷 없어” 정애연 미역국 다이어트 1달 5㎏ 감량 (퍼펙트)[어제TV]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정애연이 미역국 다이어트를 공개했다.

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정애연(41세)이 출연했다.

정애연은 과거 워터파크 광고에서 수영복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고 현영은 “잃어버린 내 쌍둥이 동생인가 했다”며 농담했다. 정애연은 광고가 16년 전이라며 “40세가 넘으니 살이 잘 찐다. 드라마 찍고 연극 준비 중이라” 다이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애연은 “고난을 겪다가 한 달 만에 5kg 감량에 성공했다. 요요가 심하게 온 경험이 있어서 요요가 오지 않게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 조언을 듣고 싶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미역국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정애연은 밥과 김치 없이 소고기를 넣은 미역국만 삼시세끼 먹었고, 이성미는 참기름을 넣고 미역을 볶지 말고 미역국을 다 끓이고 나서 참기름을 넣으라 조언했다. 전문의도 이성민의 말에 동의했고 원푸드 다이어트에 배드 시그널, 국물을 남기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에는 굿 시그널을 줬다.

식사 후 정애연은 수준급 요가 실력을 자랑했고 “무용을 전공했다. 아기 낳고 일 없을 때 요가 자격증을 땄다. 최근에 오래 못해서 알고 지낸 원장님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레슨을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

정애연은 어려운 동작도 척척 소화했고 이성미는 “옛날에 서커스에서 본 동작이다. 대단하다”며 놀랐다. 정애연은 요가 후 스타일리스트 집을 찾아가 의상을 입어봤고, 스타일리스트는 “다이어트 안 되면 옷이 없다. 다이어트 열심히 해라. 지켜 보겠다”고 매운맛 응원했다.

정애연은 미역국을 도시락으로 싸서도 먹으며 다이어트에 진심을 보였지만 모친을 만나며 결심이 무너졌다. 정애연은 모친에 대해 “혈액암을 앓으셨다. 10년 정도 지나 완치는 아니고 검사만. 정기적으로 서울에 올라오신다. 그때마다 엄마 만나서 몸보신 해드리고 있다”며 함께 매운 갈비찜과 갈비탕을 먹었다.

다른 음식을 먹은 건 일주일만이라고. 정애연은 갈비찜에 우동까지 넣어 볶아먹으며 원푸드 다이어트의 약점을 드러냈고 재혼 생각이 없는지 묻는 모친의 질문에는 아직 생각이 없다며 50대가 되면 병원에 갈 때 보호자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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