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훈 아스트로닉 회장, 부산대에 100만 달러 발전기금 약정

최영지 기자 2024. 2. 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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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알리소 비에호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을 운영하는 최상훈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5년간 발전기금 100만 달러(약 13억2800만 원)를 쾌척하기로 약정(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상훈 회장은 "부산대 동문이 미국을 방문하면 자신의 회사인 아스트로닉사에 초청하곤 했는데, 지난해 3월 미국 현지를 방문한 부산대 차정인 총장을 만난 이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발전기금 출연 의사를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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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알리소 비에호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을 운영하는 최상훈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5년간 발전기금 100만 달러(약 13억2800만 원)를 쾌척하기로 약정(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상훈 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부산대 미주발전재단을 통해 20만 달러(약 2억 6600만 원)를 1차로 출연했다. 부산대는 이번 발전기금으로 ‘최상훈 장학금’을 설립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곤란 학생의 장학금과 해외 인턴십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상훈 회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 59학번으로 졸업 후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최 회장은 1982년 미국 현지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을 설립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상훈 회장은 “부산대 동문이 미국을 방문하면 자신의 회사인 아스트로닉사에 초청하곤 했는데, 지난해 3월 미국 현지를 방문한 부산대 차정인 총장을 만난 이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발전기금 출연 의사를 전해 왔다.

최 회장은 “부산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이국에서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사업을 키워 왔다. 오늘을 있게 해 준 모교 부산대에 감사를 전하며, 제가 보내는 기부금이 모교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특히, 해외 인턴을 희망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미국에 있는 자신의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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