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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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술집에서 계약직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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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도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술집에서 계약직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개인 면담을 하자며 여직원을 불러낸 뒤 동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이 건물 지하 술집으로 데려가 피해자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신체 접촉은 인정하면서 불순한 의도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지난달 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 사내 공지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정치후원금 10만원씩을 내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강요한 의혹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는 뉴시스에 "A씨에 대해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되는 부분도 있다"며 "중앙회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금고에 대해 조사를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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