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임직원에 성과급 대신 가상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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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임직원에게 성과급 대신 연봉의 30% 수준을 가상 주식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오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성과 기반 주식 보상의 일환인 '밸류 셰어링(Value Sharing·VS)' 부여 계획을 공유했다.
VS는 SK온의 기업가치와 연계된 일종의 가상 주식이다.
부여일을 기준으로 임직원이 향후 3년 재직하고, SK온이 주식 상장(IPO)에 성공할 경우 실물 주식으로 일대일 교환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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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임직원에게 성과급 대신 연봉의 30% 수준을 가상 주식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오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성과 기반 주식 보상의 일환인 '밸류 셰어링(Value Sharing·VS)' 부여 계획을 공유했다.
SK온은 지난해 영업손실 5818억원을 내 성과급이 0%로 책정됐다. 가상 주식을 부여하는 이유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임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VS 부여 규모는 개인 성과에 따라 차등 결정되며, 평균적으로 계약 연봉의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VS는 SK온의 기업가치와 연계된 일종의 가상 주식이다. 부여일을 기준으로 임직원이 향후 3년 재직하고, SK온이 주식 상장(IPO)에 성공할 경우 실물 주식으로 일대일 교환 지급된다. 다만 2027년까지 상장하지 못하면 해당 권리는 소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K온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프리IPO에 나서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총 4조8000억여 원을 조달했다. SK온이 약속한 상장 시한은 2026년 말이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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