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민주당 '공천 학살' 논란에…두 전직 총리 "지도부, 초심으로 돌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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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 심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을 개별 통보한 이후 21일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평가 하위 20%' 심사 기준과 비명계 현역의원이 빠진 여론조사 등 최근 빚어진 공천 불공정성에 대해 격앙된 반응이 주를 이뤘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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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 심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을 개별 통보한 이후 21일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평가 하위 20%' 심사 기준과 비명계 현역의원이 빠진 여론조사 등 최근 빚어진 공천 불공정성에 대해 격앙된 반응이 주를 이뤘다고 알려졌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사당화를 위한 공천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정체불명의 여론조사와 국민들도 납득할 수 없는 (현역) 하위 20% 문제들에 대해 정확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거기에 대해 책임도 묻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가 직접 나서 상황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전직 총리는 이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작은 이익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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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크리에이터 박수연 skit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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