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그룹 “한국만을 위한 특화 정책, 하반기 중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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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컨 익스피디아그룹 CEO 겸 부회장은 21일 호텔스닷컴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만을 위한 독특한 마케팅이나 창의적인 방안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스닷컴은 익스피디아그룹이 소유한 OTA(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로 한국에는 지난 2004년 진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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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기능 도입해 여행 편의성 제고할 것”
피터 컨 익스피디아그룹 CEO 겸 부회장은 21일 호텔스닷컴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만을 위한 독특한 마케팅이나 창의적인 방안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스닷컴은 익스피디아그룹이 소유한 OTA(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로 한국에는 지난 2004년 진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대한 높은 여행 수요를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 서울은 도쿄, 시드니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위 3대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여행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서 호텔스닷컴은 AI 기술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여행 가이드, 여행 플래너, 숙소 비교를 위한 스마트 쇼핑 등을 소개하며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피터 컨 CEO는 “숙소의 경우, 소비자들이 만족한 호텔이 검색 정렬에서 상위로 올라가게 되고, 고객은 더 좋은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소비자들이 맞춤형,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기능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 경쟁사 대비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익스피디아의 통합 멤버십인 원키(One Key) 국내 도입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키는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브르보 등 익스피디아그룹의 3개 브랜드 멤버십을 아우르는 통합 보상 프로그램이다.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에서 운영 중인 로열티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 우선 순위 측면에서 원키의 한국 도입은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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