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기능등급제' 확산 위한 정책설명회 개최

나혜윤 기자 2024. 2.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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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는 21일 수도권 소재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근로일수·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능등급 연계교육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기능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기능등급별 맞춤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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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등급제, 건설근로자 경력 관리 위해 '4단계'로 등급 부여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기능등급제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공제회)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1일 수도권 소재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근로일수·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공제회 서울지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설명회는 건설기능인을 위한 기능등급 연계교육 사업, 서울특별시 숙련기능인 배치 사업, 공제회 '쉼터'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기능등급 연계교육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기능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기능등급별 맞춤 교육이다. 건설기능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2년 최초 실시한 이후 지난해 연말부터 2배 늘어난 12개 직종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교육은 이달부터 4월까지 전국 11개 교육 기관에서 진행되며, 교육 참여자는 총 4일간 건설업 품질, 안전 등 기본 소양 교육과 직종별 이론‧실기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기능인은 건설기능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공지사항에서 교육과정 개설현황을 확인하고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또 공제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설 현장 숙련기능인 배치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협업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건설 산업 안전 및 시공 품질 확보, 체계적인 건설기능인 육성에 초점을 맞춰 건설기능인의 고용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자체 발주공사 52개소를 대상으로 건설기능인 배치사업을 실시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서울시 소관 발주공사 220개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공제회는 이와 더불어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매주 수요일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구직 신청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서울시 공사 발주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기능등급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공제회는 올해 1월 마포구 일진빌딩 3층에 문을 연 건설근로자 쉼터에서 휴게공간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문 건설근로자에게는 건설일자리 및 건설일드림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인 이사장은 "건설기능등급제가 빠른 시간 안에 건설산업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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