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비상진료대책' 가동

박종수 2024. 2. 21.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20일부터는 전공의 사직과 의료기관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등 전주지역 수련병원에서 수련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진료 공백이 가시화됨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총력 대응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가장 먼저 의료기관의 필수 의료분야(응급·중환자·수술·분만·투석) 현장을 지속 점검해 진료 계속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업무개시 명령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시 덕진보건소 [사진=전주시 ]

또한 지난 20일부터는 전공의 사직과 의료기관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의료계 총파업으로 일반의원이 휴진에 동참할 시 연락반을 편성하고, 개시일부터 모든 의료기관 현황에 대한 유선 및 현장점검을 실시 및 휴진 의료기관을 전주시 누리집과 완산·덕진구청 누리집, 전주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에 게시한다.

또,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응급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분만가능 의료기관 현황 등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완산구 의료기관 상황실과 덕진구 의료기관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