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파전` 양천갑서 前 구의장·시의원 등 8인, 정미경 지지 선언

"본선에서 민주당 이길 후보 오직 정미경뿐"

서울 양천갑에서 전 구의장과 시의원 등 8인이 21일 정미경 전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 구자룡 비대위원이 3파전을 치르게 될 서울 양천갑에서 전 구의장과 시의원 등 8인이 21일 정 전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조규성 전 시의원, 유봉길·전희수·조재현 전 양천구의회 구의장, 최진표·오두옥 전 구의원 등은 이날 정 전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며 "나라와 양천구 발전을 위해 민주당을 이길 후보는 오직 정 전 의원뿐"이라고 뜻을 모았다.

조재현 전 구의장은 "정 전 의원만이 양천갑 당협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 조정할 후보이며 3선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이 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반드시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승복 시의원도 정 전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반드시 양천갑을 탈환해야 한다"며 "정 전 의원이 3선이 되면 양천갑의 최대현안인 재건축과 지하철 문제를 해결할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의원은 "지난 8년간 양천갑 국회의원은 민주당이었는데 오히려 지역발전이 후퇴하고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