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중 가장 저평가...LG유플러스 ‘배당 성향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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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통신주 중 가장 저평가된 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주목된다.
특히 LG유플러스의 배당 성향은 2021년부터 꾸준히 확대 중이다.
LG유플러스의 배당 성향과 배당 총금액은 2021년을 기점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코페르닉의 LG유플러스 주식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로 향후 주가 반등에 따른 차익과 배당 수익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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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2.2%, 23년 43.2%로
PBR 0.5배인데 ROE는 7.5%
연 환산 배당수익률도 6% 넘어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주가는 이달 들어 0.39% 상승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6%), KT(13%) 대비 상승 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현재 주가 흐름은 부진하지만, 증권가에선 LG유플러스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8%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현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 사업 확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시 주가는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동력)은 부족하다”면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자기자본이익률(ROE) 7.5% 투자지표와 6%대 배당수익률 고려 시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주주환원 확대, 저평가 탈피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도 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배당 성향은 2021년부터 꾸준히 확대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중간 배당을 도입했다. 다음 해 배당 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10%포인트 상향한 40% 이상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의 배당 성향은 2021년 35%에서 2022년 42.2%, 2023년 43.2%로 증가했다. 연 배당수익률도 6.6%에 달한다. LG유플러스의 배당 성향과 배당 총금액은 2021년을 기점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엔 미국계 투자회사인 ‘코페르닉 글로벌 인베스터스’가 LG유플러스 지분 5.1%를 매수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코페르닉의 LG유플러스 주식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로 향후 주가 반등에 따른 차익과 배당 수익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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