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앞두고…부럼·오곡밥 재료 가격↑

박예린 기자 2024. 2. 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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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오곡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뛰었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정월대보름에 먹는 주요 10개 품목의 구매 비용이 전통시장 13만 1천600원, 대형마트 17만 1천48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붉은팥은 전통시장 구매 가격이 800g당 1만 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7.5%나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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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오곡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뛰었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정월대보름에 먹는 주요 10개 품목의 구매 비용이 전통시장 13만 1천600원, 대형마트 17만 1천48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부럼과 오곡 가격은 2021년 이후 크게 올랐다가 2년간 내림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호두를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이 올랐습니다.

특히 최근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붉은팥은 전통시장 구매 가격이 800g당 1만 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7.5%나 뛰었습니다.

밤과 은행은 작황 부진으로, 견과류는 인건비 상승으로 작업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조사 대상인 오곡밥과 부럼 재료는 전통시장 구매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0.3%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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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709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습니다.

또 올해 1월 수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7% 증가한 62억 1천2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만에 역대 1월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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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항공업계는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은 대부분 만석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3일 인천발 국제선 노선 가운데 일본 마쓰야마행 노선의 예약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의 전체 일본 노선 평균 예약률도 80% 후반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률도 85% 수준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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