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주방송 최대주주 변경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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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몬드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에 전주방송(JTV)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하자, 방통위가 변경승인을 위한 심사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21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주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에 관한 안건을 심의한 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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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홀딩스에서 자회사 일진다이아몬드로...현 대주주 일진홀딩스 JTV 지분 40% 보유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일진다이아몬드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에 전주방송(JTV)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하자, 방통위가 변경승인을 위한 심사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21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주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기본계획에 관한 안건을 심의한 후 의결했다.
전주방송의 대주주는 일진홀딩스(40%)다. 일진홀딩스가 보유한 전주방송 지분을 일진다이아몬드가 갖겠다는 것. 일진다이아몬드의 대주주는 일진홀딩스(50.07%)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달 18일 전주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방통위는 다음 달 초 6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일진다이아몬드가 제출한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경영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심사 과정에서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와 전주방송 대표 등의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심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기본 계획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인 부위원장도 “이번 안건은 전주방송을 일진홀딩스 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변경하는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며 “심사 과정에서 이러한 내용이 방송의 공공성 보장, 재정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한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이번 최다액출자자 변경의 목적이 전주방송에 대한 적극 투자에 대한 거라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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