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금성초·화당초·송학중, 시내 학교와 공동학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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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부터 금성면 금성초등학교 및 백운면 화당초등학교가 시내 명지초등학교와 공동(일방)학구로 지정·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초와 시내 중학교 학생들은 주소를 옮기지 않고도 금성초와 화당초, 그리고 송학중으로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이 공동학구로 지정되면서 시내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이 더 넓어졌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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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부터 금성면 금성초등학교 및 백운면 화당초등학교가 시내 명지초등학교와 공동(일방)학구로 지정·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또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송학면 송학중학교도 시내 6개 중학교와 동일한 공동학구에 포함됐다고 교육청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명지초와 시내 중학교 학생들은 주소를 옮기지 않고도 금성초와 화당초, 그리고 송학중으로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저출산 등으로 인구 감소가 심화하는 면 소재지 학교들이 학생 확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성초는 전교생이 25명으로 올해 신입생 5명을 확보했으나 전교생이 43명인 화당초는 입학생이 한 명도 없다.
지난해 신입생 6명을 유치해 가까스로 폐교 위기를 넘긴 송학중은 올해 12명이 입학하면서 전체 학생 수가 18명으로 늘게 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이 공동학구로 지정되면서 시내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이 더 넓어졌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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