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툿값 700원” 제주 공공요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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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발맞춰 버스·택시요금, 도시가스(소매),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툿값 등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 원칙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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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발맞춰 버스·택시요금, 도시가스(소매),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툿값 등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 원칙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제주의 공공요금을 보면 △대중교통 버스 1200원 △택시(기본요금) 4100원 △상·하수도 t당 각각 510원·600원 △쓰레기봉투(20ℓ) 700원 등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인상 계획이 잡힌 요금은 현재까지 없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 감시도 진행한다. 실제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매주 장바구니 물가조사요원을 통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22개소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 등 124개 품목에 대해 가격조사를 진행, 제주도 누리집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는 에너지 민간감시단을 병행 운영해 경유, 휘발유, LPG 등 에너지 제품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 및 시장구조 개선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상반기 택시비 기본요금 200원 인상이 예정돼 있지만, 시기를 하반기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물가 상승심리를 선제 차단하기 위해 지방공공요금을 안정 관리하고 장바구니 물가 및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결정과 시장 감시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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