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하이패스 명의 변경 쉽게”…케이카, 정보연계 시스템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카가 중고차 구매 시 하이패스 단말기 명의 변경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전호일 전무는 "현재 하이패스는 이용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일상화됐지만 중고차 구매 시에는 단말기 명의 변경 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케이카는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카는 전날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호일 케이카 마케팅부문 전무와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호일 전무는 “현재 하이패스는 이용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일상화됐지만 중고차 구매 시에는 단말기 명의 변경 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케이카는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객정보 연동을 위한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케이카에서 온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 또는 매장에서 직영중고차를 구매할 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별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중고차 거래 시에는 소비자가 직접 고속도로의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이패스 고객정보를 변경해야 했다. 정보 변경이 안 된 경우 공사의 긴급대피콜, 미납 통행료 납부방법 안내 및 하이패스 단말기 오류 정보를 알리는 알림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케이카와의 업무협약으로 중고차 거래 시 발생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2차 사고예방을 위한 긴급대피콜과 통행료 미납 알림톡 서비스 등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하이패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尹대통령에 고함’ 카이스트 졸업식 소동, 사전 예고됐다 - 매일경제
- 잘나가던 엔비디아에 무슨 일?…하루새 시총 133조 증발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1일 水(음력 1월 12일) - 매일경제
- “사건 터지기 전인데 이럴수가”…5개월 전 이강인 사주풀이 ‘소름’ - 매일경제
- 한 마리 1만6000원→668만원 ‘떡상’…쓰레기통에서 보물 찾았네 - 매일경제
- “하체비만도 다리 길어보이고 싶어요ㅠㅠ”…올봄 뜬다는 ‘이 바지’ - 매일경제
- “돈만 잔뜩 쓰고” 최악 해외여행지는 ‘여기’…가성비 최고는 일본 - 매일경제
- “울면서 집 내놔도 사는 사람 없어요”…‘마피’ 쌓여도 복덕방 썰렁 - 매일경제
- “1년 전에 잡은 아이 수술 때문에 휴직했는데”…진료 취소 속출에 대혼란 - 매일경제
- ‘RYU vs CHOO or KK’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매치업 3월부터 현실로?…2024 KBO리그, 류현진으로 물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