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겨울 풍경처럼 ‘바튼 아카데미’[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2.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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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보낸 이 겨울이 참 따뜻하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바튼 아카데미'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튼 아카데미'는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폴 지아마티)과 문제아 털리(도미닉 세사)가 주방장 메리(더바인 조이 랜돌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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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튼 아카데미’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그들과 보낸 이 겨울이 참 따뜻하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바튼 아카데미’다.

영화 ‘바튼 아카데미’(감독 알렉산더 페인)는 영화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배우 폴 지아마티가 20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전 세계 영화제에서 총 115관왕, 20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음 달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외신은 “날카롭고 신선하고 영리하다!”(뉴욕타임스),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CNN), “계속해서 기억될 만한 소중한 작품”(AP 뉴스) 등 호평을 보냈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튼 아카데미’는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폴 지아마티)과 문제아 털리(도미닉 세사)가 주방장 메리(더바인 조이 랜돌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바튼 아카데미’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고집불통 역사 선생님 폴, 문제아 털리, 주방장 메리만이 남는다. “함께 있지만 그들은 언제나 혼자였다”라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혼자라고 생각했던 이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따뜻한 내면을 지닌 폴, 베트남전으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지닌 메리, 상처가 많은 털리의 성장과 공감, 위로의 이야기를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감돌게 된다.

눈 내리는 풍경, 귓가에 맴도는 OST는 ‘바튼 아카데미’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잉글랜드 메사추세츠 지역에서 100%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 1970년대 분위기를 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주는 폴 지아마티, 더바인 조이 랜돌프, 도미닉 세사의 앙상블도 빛난다.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폴 지아마티, 더바인 조이 랜돌프는 이번에도 감탄을 부르는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신예 도미닉 세사의 활약도 눈부시다. 이들의 앙상블은 ‘바튼 아카데미’의 여운을 더한다.

따스한 겨울 풍경처럼 마음에 남는 ‘바튼 아카데미’는 오늘(21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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